2017년 2월, 일신 테크놀로지 임직원 자녀 대상으로 북경으로 해외탐방을 다녀왔습니다. 매년 임직원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해외탐방에 참가하게 된 임직원 자녀는 5명이며, 임직원 5명과 함께 3박 4일 동안 중국 북경 전역을 관광하며, 세계문화유산인 자금성에서부터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에 선정된 이화원까지 중국의 생생한 역사를 공부하고 왔습니다. 

1일차[베이징덕-북경서커스]

 

북경에 도착하였을 즘엔, 이미 저녁시간이 되어 제일 먼저 접하게 된 건 바로 베이징 덕! 공항에서 인사를 하고 처음 식사를 하는 자리였습니다.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나오고, 베이징 덕이 나왔습니다. 즉석에서 베이징덕을 손질하는 모습 너도나도 사진으로 남기기 바빴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북경 서커스를 보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서커스가 점점 사라지는 추세인데, 중국에서 왕성하게 서커스 공연을 하는 걸 보며 놀라웠습니다. 

2일차[전문대가-천안문-자금성-더플레이스]



 2일차 북경의 번화가인 전문 대가를 시작으로 옛 북경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사적인 이야기를 설명 들으며, 단순히 책으로만 접했던, 역사 이야기 아니어서 학생들이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천천히 걸어다 보면, 천안문, 자금성을 둘러보았습니다. 역시 황실만의 공간이던 자금성은 성대한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고 있습니다. 

3일차[이화원-만리장성-소림무술쇼]

 

처음에 어색했던 분위기는 사라지고, 함께 웃고 떠들었던! 이화원을 시작으로 3일차는 시작되었습니다. 이화원은 서태후의 화려한 여름 별장이라 하여, 정말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이라 느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만리장성! 원래 계획은 케이블카로 이동하려 했지만 바람이 불어서 취소되었습니다. 오히려 취소된 게 행운이었습니다. 성벽을 천천히 걸어 오르다 보니, 힘든 만큼 만리장성의 진정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성벽의 돌 하나하나를 어떻게 옮겼는지 학생들과 이야기도 해보고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4일차[798다산자예술구]

 

이번 해외탐방의 마지막 코스 798다산 예술구! 학생들 중에 미술 전공자가 가장 기대했던 코스 중 하나였습니다. 단순히 벽화마을이겠거니.. 생각했지만, 예술가의 거리인 만큼 거리에 있는 건물조차 하나 특이했습니다. 또한, 미술용품도 팔고 있고,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기도 하여 흥미로운 구경이 되었습니다. 

임직원 자녀 해외탐방 in 북경 마무리

 해외탐방을 마무리하며, 함께했던 학생의 말이 생각납니다. "생각했던 거라 다르다." 이전 중국의 모습을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이번 해외탐방의 취지에 딱 맞는 말이었습니다. 중국의 역사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중국의 변화와 발전된 모습을 배우는 것,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눈으로 담았던 해외탐방이었습니다.